KG모빌리티, 2년 4개월 만에 주식거래 재개될까?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주식 거래 재개 여부가 이번 주(2023년 4월) 27일에 결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또는 거래 재개 등을 열어 심의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회생절차를 종결하고 회사명을 변경하면서 새 출발을 알렸다. 4만 명 넘는 소액주주들은 거래 재개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KG모빌리티, 2년 4개월 만에 주식거래 재개될까?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주식 거래 재개 여부가 27일 결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또는 거래 재개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28일 대법원에서 회생절차 종결 확정 판결을 받고, 올해 1월 1일부터 쌍용자동차에서 KG모빌리티로 회사명을 변경하면서 새 출발을 알렸다. 회생절차 종결 후 첫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영개선계획을 발표하는 등 회생기업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KG모빌리티의 주식은 2018년 12월 21일부터 거래 정지 상태에 있었다.
당시 쌍용자동차는 회생절차 진입을 신청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거래소는 이에 따라 주식 거래를 정지시켰다. 그러나 회생절차 종결 후에도 주식 거래 재개 여부는 미정이었다.
거래소는 KG모빌리티의 상장폐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올래 2월부터 3차례에 걸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었다. 그러나 매번 심의 결과가 미뤄지면서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특히 4만 명이 넘는 소액주주들은 거래재개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에 SUV 모델인 '렉스턴'과 '코란도'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25% 증가하는 등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었다.
또한 전기차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연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KG모빌리티는 경영 정상화에 마침표를 찍는 한편, 전기차 등 미래 신사업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사진 출처 : http://www.kg-mobility.com/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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