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비 절약 핵심! 건강보험 급여·비급여 구분
건강보험 급여와 비급여 차이, 비급여 항목 결정 기준, 대표 비급여 항목 및 가격, 비급여 진료비 절감 방법까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병원 진료비 절약 핵심! 건강보험 급여·비급여 구분
안녕하세요. 건강보험 급여와 비급여 항목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병원에 입원하거나 수술을 받을 예정이 있다면 입원비와 진료비가 신경 쓰일 겁니다. 특히, 내가 받는 병원 진료가 건강보험에서 보장해 주는지 걱정될 겁니다.
만약 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면 병원비가 만만치 않으니까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건강보험 급여 항목은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진료 항목을 의미하며, 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 항목을 말합니다.
급여항목
먼저 급여 항목은 입원비, 외래 진료비, 수술비, 검사비 등 건강보험에서 보장해 주는 의료 서비스입니다. 병원비 중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환자 부담금만 내시면 되고, 나머지 금액은 건강보험에서 지원해 줍니다.
본인부담금은 의료기관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 통상적으로 입원 시 20%, 외래 진료 시 의원급 30%, 병원급 40%, 종합병원 50%, 상급종합병원 60%입니다.
비급여 항목
그런데 비급여 항목이란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 서비스를 말합니다.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비용은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정하기 때문에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발생하며, 환자가 전액 본인부담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라식/라섹 같은 시력 교정술, 임플란트나 크라운 등 치과 보철, 단순 건강검진 외의 예방 진료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또한 건강검진 시 본인이 원해서 추가로 받는 검사 등 일부 건강보험 급여 항목도 급여기준에 따라 비급여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비급여 항목 결정 기준
비급여로 지정된 이유는 크게 네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 첫째, 보건복지부 고시에 비급여 대상으로 명시된 경우입니다.
- 둘째, 법령상 비급여로 규정된 경우죠.
- 셋째, 건강보험 정책상 급여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입니다.
- 넷째, 그 외에 비용 대비 효과가 불확실하거나 국민 의료 이용 과다 우려가 있을 경우 등입니다.
진료비용
비급여 항목 진료비는 병원마다 천차만별입니다.
- 상급병실료 (1인실): 최저 9만 2,400원 - 최고 25만 원
- 인플루엔자 A·B 항원검사: 최저 4만 4,300원 - 최고 15만 원
- 도수치료: 최저 5만 4,006원 - 최고 21만 원
- 초음파 검사료 (갑상선): 최저 9만 8,900원 - 최고 21만 원
- 진단서 발급비: 최저 3,000원 - 최고 3만 원
예를 들어 상급병실료의 경우 종합병원 1인실 기준 최저 15만 원에서 최고 25만원 정도 수준입니다. 인플루엔자 검사비는 5만원에서 10만 원 사이, 도수치료비는 10만원 전후, 갑상선 초음파 검사비는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됩니다. 진단서 발급비도 1만 원에서 3만 원 정도 수준이죠. 대체로 큰 병원일수록 비싼 편입니다.
비급여 진료를 받으실 때는 사전에 반드시 해당 항목과 금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과도한 금액이라고 생각되면 다른 병원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의료기관과 비용을 협의한 후 조율할 수도 있고요.
대처 방법
만약 일시불로 지불하기 어렵다면 분할 납부를 요청해 보세요. 그리고 의료급여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같은 저소득층이라면 본인부담 의료비 지원제도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희귀 질환, 중증질환 등에 해당하는 경우 본인부담 상한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급여 항목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민간 실비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보장 범위와 한도를 꼭 체크해야 하고, 보험사에 직접 문의하여 가입한 실비보험으로 해당 비급여 항목이 보장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비급여 진료비 실비보험 청구
비급여 의료비를 실비보험에 청구할 때는 병원비 영수증과 진료 내역서를 보험사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혹시 보험사에서 비급여 의료비 지급을 거절하는 경우, 반드시 그 사유를 확인하시고 약관상 보장 대상이라면 재차 문의하시거나 민원을 제기하실 수 있습니다.
비급여 의료비는 환자 부담이 만만치 않은 만큼, 사전에 미리 대비하고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든 핵심은 사전 확인입니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좀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출처:freepik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