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에도 건강 관리 부담 없이! 퇴직자 단체보험 주요 내용 및 가입 방법

economic storytelling 2024. 5. 28.

공무원 퇴직 후 건강보험 걱정? 퇴직자 단체보험으로 건강한 노후 준비하세요!

공무원 퇴직 후 건강보험 대비를 위한 실용적인 정보를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공무원 생활을 하며 가입했던 재직자 단체보험은 퇴직과 동시에 보장이 종료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공무원연금공단에서는 퇴직 공무원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퇴직자 단체보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보험은 정년퇴직, 명예퇴직, 일반퇴직한 분들 모두 가입이 가능합니다. 단, 퇴직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 후에는 퇴직급여를 청구해야 합니다. 가입 시기를 잘 체크하셔야 겠죠?

보장기간은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일부터 연말인 12월 31일까지입니다. 연간 보험료는 보험 신청일까지 일시불로 납부하셔야 하며, 중도 해지 후에는 재가입이 불가능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입 방법은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연금복지포털에 로그인한 후, 맞춤형복지포털의 단체보험 탭에서 퇴직자 단체보험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콜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계약 보험사는 KB손해보험입니다.

주요 보장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 시 3천만 원의 생명/상해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둘째, 실손 의료비 보장입니다. 상해나 질병으로 입원, 통원 치료를 받으실 경우 본인부담 의료비에서 일정 비율의 공제액을 차감한 금액을 보상해드립니다. 급여 의료비는 20%, 비급여는 30%가 공제되며 최저 공제액과 보상 한도가 있습니다.

셋째, 3대 비급여인 도수치료, 주사치료, 영상의학 비용 등에 대해서도 연간 900만원 한도 내에서 30% 공제 후 보상됩니다.

넷째, 입원일당 의료비로 1일 2만원씩 최대 180일까지 지급됩니다.

다섯째, 암 진단 시 암 종류별로 최대 5백만원, 뇌졸중과 심근경색 진단 시에도 각각 5백만원의 진단비를 보장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의료비 실손 보장과 진단비 보장이 제공되므로, 퇴직 후에도 병원비 부담 없이 건강 관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보험은 개인 실손보험과 달리 병력 고지 의무가 없어 현재 병력이 있거나 질병 치료 중이더라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단체보험 특성상 개인보험보다 보험료가 50% 이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다만 재취업하여 새 직장의 재직자 단체보험에 가입하신다면, 퇴직자 단체보험은 일시중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재취업 기관에서 퇴직하신 후 2개월 이내에 재가입하시면 됩니다.

만약 앞으로 퇴직자 단체보험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연초 기준 만 79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니 시기를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대로 퇴직자 단체보험에 가입하시면 병원비 부담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궁금한 점이 더 있다면 공단 콜센터나 맞춤형복지포털로 상담받으세요. 은퇴 후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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