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길 : 개념과 목표, 우리나라의 추진방안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전략과 수단을 쓸 것인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탄소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길 : 개념과 목표, 우리나라의 추진방안

탄소중립의 개념과 국제적 동향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파리협정을 채택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CCUS :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활용 기술)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이 되는 개념입니다.

파리협정은 모든 당사국에게 2020년까지 장기저탄소 발전전략(LEDS)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출할 것을 요구합니다.

LEDS는 파리협정 이행을 위해 제시된 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비전으로서 각국의 저탄소 사회구현방안입니다.

NDC는 파리협정 이행을 위해 제시된 단기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서 각국의 구체적인 감축 수치와 수단입니다. LEDS와 NDC 갱신 및 이행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스웨덴(2017), 영국, 프랑스, 덴마트, 뉴질랜드(2019), 헝가리(2020) 등 6개국이 '탄소중립'을 법제화하였으며,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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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추진전략

우리나라도 2020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202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전환 및 산업구조변화를 통해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는 방안으로 LEDS를 마련하였으며, 2030년까지 전망치 대비 24.4% 감축을 목표로 한 NDC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LEDS에서 제시한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구체적 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에너지 전환 : 재생에너지 비중확대 및 석탄 발전 점진적 폐쇄
• 산업 구조 변화 : 저탄소 고부가 가치 산업 육성 및 청정수출 확대
• 녹색혁신 기술 개발 및 활용 : 수소경제 실현 및 CCUS 등 기술 개발
• 자연 흡수량 증대 : 산림 재식목 및 관리 강화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사회적 합의와 공정성 확보 등의 방안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탄소중립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필수적인 목표입니다.

우리나라는 파리협정에 따라 202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LEDS와 NDC를 제시하였으며, 에너지 전환, 산업 구조 변화, 녹색혁신 기술 개발 및 자연 흡수량 증대 등의 전략과 수단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입니다.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시민사회 등 모든 사회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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