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 표적항암약물치료특약 가입 가이드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표적항암약물치료! 표적항암약물치료특약의 개요, 장점과 단점, 가입 시 고려 사항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 표적항암약물치료특약 가입 가이드
과거에는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구분 없이 공격하는 1세대 화학 항암치료가 주를 이루었지만, 심각한 부작용 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의학 기술의 발전은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고, 그 중심에는 정상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항암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암 치료의 혁신: 표적항암약물치료란 무엇인가요?
기존의 화학 항암치료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여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표적항암약물치료 입니다.
표적항암약물치료 는 정상 세포는 공격하지 않고 암세포만 가지고 있는 특정한 인자(표적)를 공격하여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암세포만 정확히 정밀하게 공격하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표적항암약물치료의 종류: 2세대, 3세대, 4세대까지!
표적항암약물치료 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는 2세대에서 4세대까지 개발되었습니다.
- 2세대 표적항암제
- 암세포의 특징만을 골라 공격하는 최초의 표적항암제입니다. 1세대 화학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하지만 모든 암세포에 표적인자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 정상 세포를 표적으로 삼는 경우도 있어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 3세대 면역항암제
-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이용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치료법입니다.
- 2세대 표적항암제보다 더욱 진화된 형태로, 암세포를 파괴하도록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키트루다' 라는 면역항암제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 키트루다(Keytruda)는 폐암, 위암, 자궁암, 난소암 등 다양한 암 종류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4세대 대사항암제
- 암세포의 영양 공급을 차단하여 성장과 생존을 막는 치료법입니다. 암세포가 성장하고 증식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방법입니다.
표적항암약물치료, 왜 필요한가요?
표적항암약물치료 는 기존 화학 항암치료보다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가 높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암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암세포에 표적인자가 존재하는 경우에만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법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표적항암약물치료, 비용 부담은 얼마나 되나요?
표적항암약물치료 는 비용이 매우 비싸다 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특히, '키트루다'와 같은 신약의 경우, 3주에 한 번씩 투여받을 때마다 약 57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 산정특례
-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중증 질환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여 환자의 본인 부담금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 하지만, 모든 표적항암약물치료가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 전에 본인의 치료법과 약물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포괄수가제
- 질병별로 미리 정해진 진료비를 내고 치료받을 수 있는 '입원진료비 정액제' 입니다. 암을 포함하여 총 567개 질병이 해당하며, 전국 98개 지정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경우에 적용 가능합니다.
- 예를 들어, 500만 원의 입원 치료비가 발생했더라도, 신포괄수가제 적용을 받으면 환자는 정해진 본인 부담금 30만 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 '키트루다' 와 같은 일부 표적항암제는 신포괄수가제 적용에서 제외되는 추세입니다.
- 비급여 항목
-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의료 행위나 약제를 말합니다. 표적항암약물치료의 경우, 신약 개발과 치료법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아직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항목이 많습니다.
보장혜택
표적항암약물치료특약 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에서 허가된 표적항암제 를 사용한 치료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입니다. 즉, 표적항암약물치료특약 에 가입하면, 고액의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최대 5천만 원 또는 7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보험사에 따라 보장 금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입 시 꼭 알아야 할 점
표적항암약물치료특약 은 모든 경우에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입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 모든 표적항암제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된 효능효과 범위 내에서 사용된 경우에만 보장됩니다.
- 예를 들어, A라는 표적항암제가 위암 치료에 대해서만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면, 위암 치료 목적으로 A를 사용했을 때만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 만약 식약처의 허가 범위를 벗어나 다른 암 치료에 사용했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 다만, 식약처 허가 범위 외의 사용이더라도 암질환심의위원회를 거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승인한 요법에 한하여 보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원발암을 기준으로 보상합니다.
- 원발암 치료 후 전이된 암에 대해서는 보험금 지급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 후 완치되었는데, 이후 폐로 암이 전이되어 표적항암제를 사용하게 된 경우, 보험금 지급 여부는 약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갱신형 상품입니다.
- 갱신형 상품은 초기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갱신 시점에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표적항암약물치료특약은 현재 갱신형으로만 판매되고 있으며, 3년, 5년, 10년, 20년 등 갱신 주기는 보험사마다 다릅니다.
- 일반적으로 10년 갱신형 상품이 가장 많으며, 항암 방사선 약물치료비와 세트로 가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중하게 고려
표적항암약물치료특약 이 필요한지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암 진단비
- 암 진단 시 진단 자금을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암은 치료 기간이 길고 치료 비용 또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암 진단비는 어떤 경우에도 가장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할 보험입니다.
- 암 진단비는 암의 종류나 진행 단계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보장 금액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손의료보험
-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입원 치료 시 5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원 치료는 하루 25만 원으로 한도가 제한적입니다.
- 표적항암약물치료는 입원이 아닌 통원 치료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손의료보험만으로는 충분한 보장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표적항암약물치료특약: 암 진단비와 실손의료보험만으로는 부족한 표적항암약물치료 비용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표적항암약물치료특약은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과 암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지만 , 제한적인 보장 범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
따라서 전문가와의 상담 을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보험인지, 적절한 보장 금액과 갱신 주기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등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가입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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