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요일제 자동차 보험 비운행 약정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가성비 보험 요일제 자동차보험은 비운행 약정요일에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입니다. 특약으로 비운행일을 정해서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이유와 약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약정으로 비운행일을 정해서 보험료를 할인받는 요일제 자동차 보험
자동차 요일제 보험은 평일에 자주 운전을 하지 않는 경우 유용한 특약입니다. 요일제 자동차보험은 월 - 금요일 중 하루를 비운행 약정요일(07:00부터 22:00까지만 해당)로 정하고, 운행정보기록 장치(OBD)를 통해 운행여부를 확인하는 보험상품입니다.
비운행 약정요일에 운전하지 않는다는 약정을 제대로 준수하면 보험료를 최대 8.7%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 보험상품은 주로 자동차를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또한, 이 특약은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기후 변화를 완화하고, 교통량을 줄여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공기 질을 개선하여 건강을 증진하는 등의 환경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특약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첫째, 비운행 약정 요일의 적용 범위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즉, 그 이전이나 이후에 운행하는 것은 허용됩니다.
- 둘째, 비운행 약정 요일의 운행 횟수 제한은 연 3회입니다. 4회 이상 운행하면 특약이 자동 해지됩니다.
- 셋째, 비운행 약정 요일에 운행하여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은 지급되지만, 다음 년도에 보험료가 8.7% 인상됩니다.
그리고 이 특약에 가입하려면 운행정보기록장치(OBD)를 차량에 설치해야 합니다. OBD는 차량의 운행정보를 저장하고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는 장치로써, 차량의 속도, 주행거리, 주행시간, 주행방향, 주행패턴 등을 측정하고 기록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보험사가 운전자의 운행습관과 위험도를 평가하고, 보험료를 책정하고, 사고 처리를 할 때 활용됩니다.
OBD는 보험사에서 제공하지 않으므로 운전자가 별도로 구입하고 설치해야 합니다. 가격은 약 5만원 정도이며, 차량의 OBD 포트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트는 대부분 차량의 운전석 아래에 있습니다. OBD를 설치한 후에는 보험사의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운행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요일제 보험은 보험사마다 상품명이나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가입 전에 자세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자동차 요일제 보험을 제공하는 보험사는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손보, 롯데손보, MG손보, NH농협손보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일제 자동차보험의 세부약정은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운행 약정요일은 월 - 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약정요일은 보험기간 동안 변경할 수 없습니다.
- 비운행 약정요일에 운전하지 않으면 보험료를 8.7%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한 경우에는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비운행 약정요일 외에도, 운행시간이 1시간 미만이거나, 운행거리가 10km 미만인 경우에는 보험료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비운행 약정요일에 운전한 경우에는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단, 긴급한 사유가 있거나, 보험사에 사전 통보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자동차 요일제 보험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이 특약이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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