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수익은 나는데 왜 늘 불안할까? 자산 배분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단기 수익은 냈지만 장기적으로 흔들리는 투자. 그 이유는 구조가 없기 때문입니다. BTC/ETH 중심의 자산 배분과 리밸런싱 루틴, 위성 종목 체크리스트까지 실전 전략을 제공합니다.
한동안은 수익이 꽤 괜찮았습니다.
비트코인이 올라가면 이더리움을 사고, 알트코인에 관심이 쏠리면 저도 따라 들어갔죠.
그러다 보면 10%, 30%, 많게는 2배 넘는 수익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불안감은 줄지 않았습니다.
수익은 있는데, ‘이 돈이 내 것이 맞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언제 팔아야 하는지, 지금 넣는 게 맞는 건지 확신이 없었던 거죠.
거래 경험은 충분한데… 왜 구조가 없을까요?
코인 투자를 시작한 지 3년이 넘었습니다.
이더리움은 꽤 초기에 매수했고, 폴리곤(MATIC), 루나, 솔라나, 아발란체도 거쳐왔습니다.
어느 정도 시장 감은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땐 그냥 ‘몰입’만 있었지, ‘설계’는 없었습니다.
구조가 없으면, 결국 버텨내지 못합니다
자산은 시간이 만들어줍니다.
그런데 구조 없이 감으로 움직이다 보면,
수익이 나도 금방 빠져나가고, 손실은 오래 머무릅니다.
이걸 뒤집으려면,
이제는 거래가 아니라 자산 배분의 프레임으로 코인을 바라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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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이렇게 배분하기 시작했습니다
1. 코어(Core)는 BTC + ETH로 고정했습니다
- 전체 코인 자산의 60%를 코어 자산으로 묶었습니다
- 비트코인 35%, 이더리움 25%
- 이유는 단순합니다.
‘거래를 줄이고도 버틸 수 있는 종목’이 이 둘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천만 원 중 600만 원은 BTC 350만 + ETH 250만 원 고정 보유
2. 위성(Satellite)은 실사용 기반 종목만 담았습니
- 테마별로 좋아 보이는 알트가 많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본 프로젝트 중심으로만 골랐습니다
가령,
- Lido DAO (LDO): 스테이킹 기반
- Arbitrum (ARB): L2 생태계
- Pendle (PENDLE): 디파이+이자시장 테마
- 각각 10% 수준, 총합 30%까지로 제한했습니다
총 자산 1천만 원 기준이면 LDO 100만 / ARB 100만 / PENDLE 100만 원 수준
3. 현금은 ‘무기가 되는 여유’라고 생각합니다
- 스테이블코인을 10% 비중으로 확보합니다
- 기회가 올 때 대응할 수 있는, 능동적인 현금이죠
- 저는 USDC와 원화를 반씩 나눠 보유합니다
500만 원이면, 현금 50만 원에서 USDC 25만 / 원화 25만 정도 유지
그리고 저는 ‘리밸런싱’을 규칙으로 정했습니다
- 매달 1일, 아침에 포트폴리오를 확인합니다
- 각 자산 비중이 기준에서 ±20% 이상 벗어나면 바로 조정합니다
- 감정 개입 없이 움직이기 위해,
제가 직접 만든 ‘투자 정책서(IP)’를 따릅니다
※ A4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자산 구성, 리스크 허용 범위, 리밸런싱 기준, 보관 방식까지 모두 적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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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 “비트코인은 왜 팔면 다시 사고 싶어질까?”
- “이더리움은 수익이 났는데, 왜 찜찜하지?”
- “이번에 번 돈이 내 돈인지 모르겠다”
- “이건 수익이라기보다 그냥 변동성에 휩쓸린 것 같다”
그렇다면 지금이 ‘구조화’의 타이밍입니다.
이제는 거래를 멈추라는 게 아닙니다.
거래를 구조 안에 넣어야 할 때입니다.
수익보다 중요한 건, 버티는 구조입니다
이제 저는
- 시장이 빠질 때도 불안하지 않습니다
- 수익이 날 때도 과도하게 들뜨지 않습니다
- 왜냐하면,
감정이 아니라 구조 안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도 지금까지의 경험 위에
단 하나의 구조만 더해보세요.
그게 코인이 자산이 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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