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의 상승과 하락 요인

코스피의 상승과 하락 요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반도체 업계의 회복과 금리 인상 속도의 완급 조절 등은 코스피에 긍정적인 요인이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와 자금 유출 등은 코스피에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코스피의 상승과 하락 요인

코스피가 최근 2,400선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2,700&2,800으로 높여 잡았다. 이는 대부분 국내 증권사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외국계 투자은행들은 내년 반도체 업계의 회복과 금리 인상 속도의 완급 조절 등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코스피의 상승 요인 분석

1. 반도체 업계의 회복

작년 코스피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반도체 업계가 올해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DRAM 시장에서 공급부족이 예상되고, 설비 투자 감소로 인한 공급 부담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분석했다.

또한 반도체 사이클이 내년 중반에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이라고 JP모건은 전망했다.

2. 금리 인상 속도의 완급 조절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가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시에 안도감이 퍼지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12월 의사록에 따르면 당분간 인플레이션 목표치 2% 회복을 위해 긴축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했지만, 최근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긍정적이었고, 미국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계획이 불확실해지면서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될 것이란 의견이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주들의 주가가 회복할 여지가 있다고 JP모건은 분석했다.

 

 

코스피의 하락요인분석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와 자금 유출

코스피가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였다. 작년 한 해 동안 개인은 3년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였다.

작년 한 해 동안 개인은 3년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지만 외국인은 1조 8천억 원, 기관은 1조 6천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와 국내 경제의 둔화 등으로 인한 수익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된다. 올해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대량으로 매도하면서 코스피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1월 30일에는 선물에서 1조 2천억 원을 매도하면서 코스피를 폭락시켰다.

이는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기관의 현물 매도를 유발하고, 기관의 현물 매도는 개인의 매수를 압박하면서 코스피에 하락세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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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올해에도 다양한 요인에 의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계의 회복과 금리 인상 속도의 완급 조절 등은 코스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와 자금 유출 등은 코스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인들을 잘 파악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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