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 중에 상해를 입었을 때 어떤 보험특약이 더 좋을까요?
자동차 운전 중에 상해를 입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보험특약은 자기신체손해와 자동차상해특약입니다. 이 두 특약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알아보고, 어떤 특약을 선택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도 알려드릴게요.
자동차 운전 중에 상해를 입었을 때 어떤 특약이 더 좋을까요?
자동차 운전 중에 상해를 입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에는 약 1,800만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2백만 건 이상이 부상사고였습니다.
상해로 인한 평균적인 치료비는 약 300만 원이었으며, 상해급수에 따라 수천만 원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차 운전 중에 상해를 입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특약은 자기신체손해와 자동차상해특약입니다. 이 두 특약은 보험료와 보상의 범위와 방식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항목 | 자기신체손해 | 자동차상해특약 |
보험료 | 낮음 | 높음 |
보상 범위 | 치료비만 보상 | 치료비, 위자료, 휴업손해 등 보상 |
보상 방식 | 상해급수별로 가입금액의 한도가 있음 | 가입금액의 한도 내에서 치료비 전액 보상 |
과실 비율 | 과실비율에 따라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음 | 과실비율에 상관없이 전액 보상 |
자기신체손해는 상해급수별로 가입금액의 한도가 있으며, 실제 발생한 치료비만 보상합니다. 또한, 과실비율에 따라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9급 부상을 입었을 때 가입금액이 1억 원이라면 최대 900만 원까지만 치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상해특약은 상해급수와 관계없이 가입금액의 한도 내에서 치료비 전액을 보상합니다. 또한, 과실비율에 상관없이 전액 보상받을 수 있으며, 위자료, 휴업손해 등도 포함하여 보상합니다.
예를 들어, 2019년 11월에 발생한 한 사고에서는 운전자가 9급 부상을 입었고 치료비가 1억 2천만 원이 나왔습니다.
이 경우 자기신체손해로 가입했다면 최대 900만 원까지만 보상받을 수 있었겠지만, 자동차상해특약으로 가입했다면 치료비 전액과 위자료 등을 모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상해특약은 자기신체손해보다 보상의 범위와 금액이 넓고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보험료도 높아지므로 가입 시에는 신중하게 비교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 보세요.
- 자신의 운전 능력과 습관, 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적절한 특약을 선택하세요.
- 다른 보험사의 상품과 비교하여 가장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를 찾으세요.
- 사고력이 없고 보험료 할인을 꽤나 받으시는 분들은 실제 1년 기준 1-2 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 만약 3년 내 교통사고 이력이 다수가 있거나 보험사 측에서 고위험군으로 보험가입자를 분류하는 경우 자동차상해특약 가입거절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제 당신은 두 특약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특약을 선택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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