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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률! 정의, 계산하는 방법, 예시, 영향, 추세와 전망

economic storytelling 2023. 5. 26.

인플레이션률은 물가상승률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인플레이션률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격지수(CPI) 나 생산자가격지수(PPI) 등의 물가지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률의 정의, 계산방법, 예시, 의미와 영향, 장기적 추세와 전망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률

 인플레이션률! 정의, 계산하는 방법, 예시, 영향, 추세와 전망

인플레이션률이란?

물가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개별상품의 가격을 경제생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 등을 고려하여 평균 한 종합적 가격 수준을 말합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화폐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반대로 물가가 하락하면 화폐의 구매력이 상승합니다.
인플레이션률은 물가의 변화율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경제환경과 정책적 요인에 따라 시간에 따라 변화합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률은 경제성장과 관련이 있으며, 경기가 활성화되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여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경기가 침체되면 수요가 공급을 미달하여 가격이 하락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수요와 공급이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놀이터의 시소처럼 올랐다가 내려가는.

인플레이션률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격지수(CPI) 나 생산자가격지수(PPI) 등의 물가지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가지수란 물가의 움직임을 알기 쉽게 지수화한 경제지표입니다.

  • 소비자 가격지수는 소비자가 일상소비생활에서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조사함으로써 도시가계의 평균적인 생계비나 화폐의 구매력변동을 측정하는 물가지수입니다.
  • 생산자 가격지수는 생산자가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때 받는 가격변동을 조사함으로써 생산부문의물가변동을 측정하는 물가지 수입니다.

 

 

인플레이션률 계산방법

인플레이션률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CPI를 사용하는 방법

(현재 연도의 CPI - 기준 연도의 CPI) / 기준 연도의 CPI x 100
예를 들어, 2021년 CPI는 106.5이고 2020년 CPI는 104.5라고 하면, 2021년 인플레이션률은 (106.5 - 104.5) / 104.5x100 = 1.91%입니다.

PPI를 사용하는 방법

(현재 연도의 PPI - 기준 연도의 PPI ) / 기준 연도의  PPI x  100

예를 들어, 2021년 PPI는 107.8이고 2020년 PPI는 103.4라고 하면, 2021년 인플레이션률은(107.8 - 103.4) / 103.4 x 100 = 4.25%입니다.

계산 예시

인플레이션률을 계산하는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1년과 2022년의 CPI를 사용해서 인플레이션률 계산

국가지표체계에 따르면, 2021년 CPI는 106.5이고, 2022년 CPI는 예상치로서 109.7입니다. 따라서, 2022년 인플레이션률은 (109.7 - 106.5) / 106.5 x 100 = 3%입니다.

2021년과 2022년의 PPI를 사용하여 인플레이션률 계산

국가지표체계에 따르면, 2021년 PPI는 107.8이고, 2022년 PPI는 예상치로서 113입니다. 따라서, 2022년 인플레이션률은 (113 - 107.8) / 107.8 x 100 = 4.83%입니다.

의미와 영향

인플레이션률은 경제활동에 다양한 의미와 영향을 미칩니다.

인플레이션률이 높을 때와 낮을 때

  • 인플레이션률이 높은 경우에는 화폐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실질소득과 저축이 줄어들며, 경제적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합니다. 반면에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유리하고, 부채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률이 낮은 경우에는 화폐의 구매력이 유지되고, 실질소득과 저축이 증가하며, 경제적 안정성과 신뢰성이 향상됩니다. 반면에 경제침체와 실업위기에 직면할 수 있고, 부채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률에 따른 소비자와 생산자의 행동 변화

  • 인플레이션률이 높은 경우에는 소비자들은 가격상승에 대비하여 소비와 투자를 선행하거나, 화폐대신 다른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생산자들은 가격상승에 따라 수익을 증대할 수 있으나 원자재비용과 임금압력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률이 낮은 경우에는 소비자들은 가격하락을 기대하여 소비와 투자를 연기하거나 화폐보유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생산자들은 가격하락으로 인해 수익감소와 재고증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률의 장기적 추세와 전망

인플레이션률은 경제환경과 정책적 요인에 따라 시간에 따라 변화합니다. 한국의 인플레이션률은 1980년대 초반까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1990년대 이후로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한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글로벌화와 기술발전으로 인한 국제경쟁력강화, 통화정책의 물가안정화 지향등의 요인에 기인합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글로벌 경제위기와 수요축소로 인해 인플레이션률이 0.5%로 역대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는 백신접종과 경제회복으로 인한 수요증가와 원자재가격상승, 공급부족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인플레이션률이 2.5%로 상승했습니다.

2022년에는 코로나 19 변이바이러스의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공급사슬의 파열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률이 5.1%가량 이었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의 목표인 2%를 크게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앞으로 인플레이션률은 코로나 19 팬데믹의 진행상황과 정부 및 중앙은행의 정책대응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공급사슬의 파열이 지속되면 인플레이션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에 코로나 19 팬데믹이 완화되고 공급사슬의 회복이 이루어지면 인플레이션률은 점차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정부와 중앙은행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률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률과 관련된 다른 지표와 국제 비교

인플레이션률과 관련된 다른 지표로는 GDP 디플레이터, 생산자 물가지수(PPI), 수입물가지수(MPI), 소비자기대 물가지수(CEI)등이 있습니다.

이들 지표는 각각 경제전체의 가격변동, 생산부문의 가격변동, 수입상품의 가격변동, 소비자가 미래에 예상하는 가격변동을 측정합니다. 이들 지표를 비교하면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영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GDP 디플레이터

GDP 디플레이터는 국내총생산(GDP)을 현재 가격에서 명목 GDP라 하고, 일정기준연도의 가격에서 실질 GDP라고 합니다. GDP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눠서 구합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경제전체의 가격변동을 반영하는지 수입니다.

예를 들어, 2021년 명목 GDP가 2000조 원이고 실질 GDP가 1800조 원이라면, GDP디플레이터는 2000 / 1800 x 100 = 111.11입니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생산자 물가지수는 생산자가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때 받는 가격변동을 조사함으로써 생산부문의 물가변동을 측정하는 물가지 수입니다.

PPI는 생산자가 받는 가격에 영향을 주는 원자재비용과 운송비용 등을 포함합니다. PPI는 소비자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지수입니다.

예를 들어, 2021년 PPI가 107.8이고 2020년 PPI가 103.4라면, PPI상승률은 (107.8 - 103.4) / 103.4 x 100 = 4.25%입니다.

수입물가지수(MPI)

수입물가지수는 수입상품의 가격변동을 조사함으로써 국내물가에 영향을 주는 외부요인을 측정하는 물가지수입니다. MPI는 환율변동과 국제시장에서의 원자재 가격변동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MPI는 국내생산자와 소비자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지연지수입니다.

예를 들어, 2021년 MPI가 110.2이고 2020년 MPI가 102.3이라면, MPI상승률은 (110.2 - 102.3) / 102.3 x 100 = 7.71%입니다.

소비자기대 물가지수(CEI)

소비자기대 물가지수는 소비자가 미래에 예상하는 물가상승률을 조사함으로써 소비자의 심리적 요인을 측정하는 물가지수입니다. CEI는 소비자의 소비와 저축행태에 영향을 줍니다.

CEI는 현재와 미래의 물가변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침지수입니다.

예를 들어, 2021년 CEI가 2.8%이고 2020년 CEI가 1.5%라면, 소비자들은 미래의 물가상승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걸로 볼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률은 국가별로 다른 수준과 추세를 보입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0년 세계평균 인플레이션률은 3.2%였으며, 한국은 0.5%, 일본은 -0.1%, 미국은 1.2%, 중국은 2.5%, 인도는 6.6%, 독일은-0.3%, 프랑스는 0.5%, 영국은 0.9%, 러시아는 3.4%, 브라질은 3.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플레이션률의 국제비교를 통해 각 국가의 경제상황과 정책적 차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과 독일은 인플레이션률이 낮거나 음수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경기침체와 수요부진, 저성장과 저인플레이션의 악순환 등의 문제를 겪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인도와 브라질은 인플레이션률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원자재수출 등의 요인으로 인한 수요증가와 공급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률은 물가상승률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경제활동에 다양한 의미와 영향을 미칩니다. 인플레이션률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가격지수(CPI) 나 생산자 가격지수(PPI) 등의 물가지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률은 경제환경과 정책적 요인에 따라 시간에 따라 변화하며, 국가 별로 다른 수준과 추세를 보입니다.

인플레이션률은 우리의 경제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인플레이션률의 원인과 결과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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