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꼭 필요할까요? 건강보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가벼운 마음으로 필요한 만큼만 가입하세요. 보험은 미리 갖추는 건강과 안전입니다.
실손보험, 꼭 필요할까요? 건강보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나?
여러분, 건강보험도 있는데 굳이 실손보험을 들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넘어가시겠어요? 실손보험에 대해 많이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예전에는 제대로 된 실손보험이 없었죠. 그래서 병원비 큰 부담이 있었는데, 요즘은 실손보험 제도가 마련되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보험료만 잘 설계하면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거든요.
실손보험?
실손보험은 병원 진료비 중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부분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에요. 크게 입원비와 통원비로 나뉘죠. 입원하면 5천만 원까지, 통원치료비로는 20-30만 원 한도에서 실제 지출한 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
- 보장 범위: 입원 및 통원 치료비
- 보장 한도: 입원 5천만 원, 통원 20-30만 원
- 갱신 주기: 1년
간단한 예를 들어볼게요.
맹장수술로 200만 원 나왔는데 건강보험 적용분 100만 원, 비적용분 100만 원이에요. 그럼 100만 원에 대해 자기 부담금 좀 제하고 나머지를 실손보험에서 보상해 주는 거죠.
다만 아무 이유나 무작정 병원 다니면서 검사받으면 안 된답니다. 반드시 의사 소견으로 치료 목적이어야 실손보험 혜택을 봐요. 또 치과, 한의원, 산부인과 등은 대부분 제외돼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실손보험은 일정 주기로 갱신되면서 보험료가 오르는 제도예요. 1년에 한 번씩 갱신되는데, 처음 가입했을 때 보험료보다 높아질 수 있어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실손보험 가입 시 고려해야 할 사항
2013년부터는 모든 보험사에서 동일한 내용의 '표준실손보험'을 판매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보험사마다 보험료와 갱신율이 다르니 비교해 보시고 저렴한 곳을 골라야겠죠.
새로 가입하시려면 보험사별로 자료를 꼼꼼히 비교해보세요. 온라인 보험 비교 사이트 가령, 보험다모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낮은 보험료에 갱신율도 괜찮은 보험사를 고르면 되겠네요.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를 위한 팁
기존 실손 가입자 분들은 현재 상품과 2013년 이후 개정 내용을 비교해 보세요. 만약 보험료가 너무 올랐다 싶으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특히 2009년 이전 가입자들은 갱신율 제한이 없어서 보험사가 마음대로 인상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점검이 필요해요. 최근에는 실손보험만 단독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되어서 기존에 다른 보장 상품도 함께 들었다면 합리적으로 재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실손보험 꼭 필요할까요? 네, 건강보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다만 너무 과하게 기대하거나 상품에 현혹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필요한 만큼만 가입하시면 될 것 같네요.
보험은 결국 '미리 갖추는 건강과 안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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